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5대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왜 이렇게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경제 용어를 쉽게 설명하며 최근의 금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1. 예금 금리는 왜 내릴까?먼저, 기준금리라는 개념부터 설명할게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하는 금리입니다. 이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의 자금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어 경기가 살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습니다.이 영향을 받아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도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란?은행에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