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사건 각국 반응 정리 & 대선에 미칠 영향

1. 뉴스 요약

13일 오후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가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트럼프는 귓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세현장에 있던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다음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인물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트럼프 피격 사건에 대한 각국의 반응과 미국 내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번 사건이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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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국 반응

(1) 미국에 우호적인 나라들

• 미국: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며, 정치적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에게 침착함과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 영국: Prime Minister Rishi Sunak은 우려와 지지를 표명하며, 영국과 미국의 특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내부 정치적 함의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 유럽 연합: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EU 국가 지도자들은 미국과의 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폭력을 강력히 비난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 한국: 한국 정부는 미국의 안정을 기원하며, 테러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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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에 비우호적인 나라들

•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직접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영 매체는 미국의 정치적 불안정을 비판하며, 미국 사회의 더 큰 문제를 반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 중국: 중국 정부는 테러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도, 미국이 자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

미국에서는 이번 사건이 다음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그래서 CNN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는데요. CNN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력이 강해질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에 이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라고 평가한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1) David Axelrod (정치분석가, CNN 기고자)

이번 사건이 미국 대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이 크게 형성될 것이며, 그의 지지층 결집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희생자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그의 재선 캠페인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2) James Carville (정치전략가, CNN 분석가)

이 사건이 트럼프의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을 정치적 희생자로 묘사하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사건이 미국 내 정치적 폭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3) Larry Sabato (버지니아 대학교 정치학 센터 소장)

Larry Sabato는 조금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통해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는 미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정치적 폭력에 대한 경계를 높일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 Nate Silver (데이터 분석가, FiveThirtyEight 창립자)

이번 사건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단기적인 지지 상승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Silver는 "트럼프가 피격된 것은 동정 여론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는 중도층 유권자들에게는 정치적 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Jennifer Rubin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Jennifoer Rubin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 폭력의 위험성을 재조명하며,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간의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 캠페인에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켜 결국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